잡담
저처럼 AI 쓰는 분 계신가요? 진짜 궁금해서 묻습니다.
저는 비개발자입니다. 그런데 조금 더 특이한 건 코딩툴이나 자동화툴, 문서관리 도구까지 제가 직접 잘 다루는 편이 아니라는 겁니다.
제가 가장 많이 하는 건 그냥 AI와 대화하는 것입니다.
“이거 찾아봐.”
“왜 그렇게 생각했어?”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다시 봐.”
“둘 중에서는 나는 이게 좋아.”
“너라면 어떻게 할래?”
그러면 AI 파트너들이 필요한 문서를 찾고, 브라우저를 쓰고, 코드를 만들고, 파일을 정리하고, 결과를 화면으로 가져옵니다. 저에게 선택이 필요한 순간에는 사진이나 실제 결과를 보여주면서 자기 추천도 합니다.
저는 그들과 대화하면서 방향을 잡고, 사람의 취향과 의도와 책임이 필요한 부분을 결정합니다.
그렇게 계속 하다 보니 어느 순간 AI마다 역할이 생기고, 이전의 판단과 대화를 이어가는 기록이 생기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방법과 실제 업무 방식까지 생겼습니다.
찾아보니 자연어로 40여 개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비개발자도 있고, 음성메모와 대화를 회사 기억으로 쓰는 1인 회사도 있더군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 조금 더 좁습니다.
본인은 도구를 직접 거의 다루지 않고, 여러 AI 파트너와의 ‘대화’를 주 인터페이스로 삼아서 AI들이 뒤의 도구를 사용하고 실제 사업이나 고객 업무까지 굴리는 분이 계신가요?
있다면 정말 한번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제가 혼자인지 궁금합니다. ㅋㅋ